본문 바로가기
추억의 국내-해외 여행-맛집/국내 여행-맛집

<제주도 도민 단골 맛집>태흥 횟집 메뉴에 없는 토렴 먹은 날! 제주 여행 단골 바닷가 회 맛집~

by 여행머니챠챠 2023. 5. 13.

제주도 도민 단골집 "태흥횟집"에서 메뉴에도 없는 "토렴"을 난생 처음 먹은 날 ~ 재수 좋은 날 이라는데 같이 가볼까요? ~


제주도 도민 단골 횟집-태흥횟집-토렴-회코스
제주도 태흥횟집 코스 & 오른쪽 상단 토렴 미역 무침



오늘은 제주도 여행 이틀째다. 제주도 자연산 활어 횟집 "태흥횟집"에서 향토 음식 메뉴에도 없는 자연산 활어 횟집답게 그날그날 잡아 오는 거라 재수 좋은 날에만 먹을 수 있다는 해삼과 비슷한 "토렴"까지 먹을 수 있었다. 리조트에서 조식 뷔페를 먹고 9시에 산방산 탄산 온천으로 출발했다.

야외에서 소박하지만 아기자기한 야자수 나무가 있는 작은 외국 휴양지를 대신해도 좋을 일행들과 즐겁게 온천을 할 수 있었고 시간이 촉박하여 식혜만 마시고 온 게 조금 아쉽다.

 

 

 

도민이 동행한 점심 오삼겹과 등갈비구이의 맛집에 이어 성산일출봉이 내려다보이는 유채꽃밭에서 날아다니며 여행하는 벌 한 마리도 소중하게 촬영하고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 노란 유채 꽃밭에서 뒤에 사람들이 기다리며 쳐다보고 있는 줄도 모르고 온갖 포즈를 다 잡고 부끄러움도 잊은 채 제주도 힐링 여행을 즐기며 섭지코지로 향해 석양까지 덤으로 선물을 받고 왔다.

이제 제주 도민이 두 번째 추천하는 태양 횟집으로 향했고 그곳에선 난생처음 맛보는 제주 향토 음식 토렴까지 먹을 수 있었으니 정말 운수 좋은 행복한 날이었다. 



제주도 "태흥 횟집" 

태흥횟집은 제주 도민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는 곳이다. 서귀포시 남태해안로 위치이며  우리는 7시에 예약했었다. 예전에도 지인을 따라가 본 적이 있었지만 온 이상 예전에 먹었어도 회는 필수로 먹고 가야 집에 가서 후회가 없었다. 그때는 다른 한옥 같은 아담한 곳으로 기억하는데 요번에 갔을 때는 새 건물로 이주한 곳으로 갔다.

어제 도착해서 동문시장 횟집도 가고 했었지만 새로 이주한 곳은 규모가 있는 데도 다른 곳과 달리 사람들이 많았다. 주차장도 넓고 바로 앞이 바다였는데 우리는 저녁에 도착해서 바다 풍경을 제대로 보진 못했다. 낮에는 이곳에서 낚시도 많이 한다고 한다. 

 


모둠회 코스 & 토렴 & 곁들이찬

제주도민 부부 포함 코스로 예약을 해뒀다 한다. 자연산 모둠회였다. 기본으로 초밥, 전복, 산 낙지, 딱새우, 고등어회, 생굴 그리고 재수 좋은 날만 먹을 수 있다는 메뉴에도 없다는 "토렴"을 큰 접시에 한가득 나왔다. 토렴을 대부분 사람은 해삼 맛과 비슷하여 미역무침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토렴"은 제주 향토 해산물로 귀한 음식이라고 한다. (위 오른쪽 사진) 회는 도톰하게 잘라서 나오는데 씹히는 맛도 부드럽고 고소함이 있다. 초다짐으로 주는 그 흔한 연어회도 이곳에선 너무나 달콤했다. 어른들이 오시면 무조건 이곳으로 모신다고 한다. 지금까지 나온 초다짐과메인 회만 먹어도 솝히 다 먹지도 못했지만 불러온다. 근데 또 더 나오기 시작한다. 



고등어구이 & 해산물 볶음밥, 새우, 튀김 & 매운탕

고등어구이, 해산물 볶음밥, 새우, 모둠 튀김이 나온다. 그때는 배가 너무 불러서 못 먹었는데 지금 이 글을 쓰는 이 순간 너무 생각이 나서 아쉽다. 그래도 맛은 다 봤다. 볶음밥은 배가 불러서 특별한 맛은 크게 못 느꼈다.
튀김은 바삭 아삭하게 튀겨져서 맛있었고 새우구이에 소금간이 적당해서 좋았고 고등어구이는 정말 도톰 하니 맛있었다.

우리는 너무 배가 부른 나머지 매운탕은 생략했다. 예전에 먹었을 때 엄청 시원하고 구수 했던 거 같았는데..지금 또 생각이 나면서 아쉽다. 포장이라도 해서 아침에 먹을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주제로 삼은 "가성비 만족 여행"에는 해당하지 않을 듯했다. 가성비는 해당할지 몰라도 아무리 포장이라도 요리를 하는 건 안 하는 게 언젠가부터 말 안 해도 아는 룰이 되어 버린 듯하다. 모두가 만족하는 여행인 만큼 우리는 예정대로 리조트 조식을 깔끔하게 선택했다. 



글을 마치며..

제주 도민과 같이 식사하면 계산하기 너무 힘들다..

점심 저녁을 제주도 도민 단골 맛집 사장님들과 공조하여 우리들은 계산도 못 하게 하면서 마음껏 쏘신 날이다. 제주 도민 맛집만 알려 줘도 감사한데 계산도 못하게 하다니 정말 고맙고 민망한 일이다. 서로 카드를 들고 엎치락뒤치락 거리며 결국엔 우리가 졌고 우리도 계속 질 수는 없다며 제주 도민의 집에서 웰컴 티를 마시며 소파 구석에 봉투가 없어서 민망했지만 몰래 현금을 감춰 두고 나왔다.


요번 제주도 여행은 특별했다. 가성비와 만족감이 아쉽도록 들었고 가는 곳마다 운 좋게 맛집이고 일행들 그리고 제주 도민의 정까지 흠뻑 느끼며 행복한 힐링의 연속이었다. 우리는 벌써 내일이면 떠난다는 아쉬움에 숙소에 도착해서 하루 더 있을까? 고민을 잠시 했다. 그러나 일행 중 스케줄이 있던 사람도 있었고 아쉬울 때 떠나고 다음에 다시 일정을 잡기로 했다. 내일은 리조트에서 아침 조식을 먹고 면세점보다 아주 저렴한 공항 근처 동문시장으로 지인들에게 줄 소소한 선물을 사고 고기국수 맛집으로 갈 예정이다. 

 

<제주도 애월 봄날 카페>봄날에 봄날 카페는 파도 바람 행복이 춤을 추었다~봄날카페 이용 전에 알아두면 좋다는 NOTICE

 

<제주도 애월-봄날 카페>봄날에 봄날 카페는 파도 바람 행복이 춤을 추었다~봄날카페 이용 전에

제주도 여행 마지막 날 "봄날에 봄날 카페"를 다녀온 추억의 기억은 파도와 바람 행복이 춤을 추었다~ 봄날카페 이용 전에 알아두면 좋다는 NOTICE ? 궁금 하실까요? 지금부터 시작 하겠습니다. 가

trip.moneychacha.com

 

댓글